유엔환경계획(UNEP) '2025 배출량 보고서' 파리기후협정 목표 실패 보고서로 첫 확인돼 현 정책 기준 지구 기온 최대 2.9도 상승 전망
현재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모두 이행된다고 해도, 향후 10년 안에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시기 대비 1.5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유엔 기구의 분석이 나왔다. 전 세계가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제시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 1.5도 이내 목표 달성이 더 이상 실현 불가능하다는 점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것이다. 특히 이번 세기말(2100년)까지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대비 최대 2.9도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.
"현재 수준으론 기후위기 대응 실패"
유엔환경계획(UNEP)은 4일(현지시간) 이 같은 내용을 담은 '2025년 배출량 격차 보고서'를 발표했다. 보고서는 2020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파리기후협정에서 정한 1.5도 상승 목표 달성은 불가능해졌으며, 향후 10년 안에 이 목표를 최소 0.1도 이상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. 앞서 2015년 이뤄진 파리협정은 전 세계 국가가 맺은 조약으로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시대와 비교해 1.5도 아래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.
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도가 1.5도 상승 한계점을 넘어서기 전 배출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은 800억~1,300억 이산화탄소환산톤(tCO₂eq·이하 톤)에 불과했다. 그런데 현재까지 연간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이 이미 약 400억 톤 규모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, 이 한계치는 10년 안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. (중략)
<한국일보 기사>유엔 "지구 기온 향후 10년 안에 1.5도 상승 돌파…제한 목표 실패"
2025. 11. 5 / 출처: https://www.hankookilbo.com/News/Read/A2025110509440000920
유엔환경계획(UNEP) '2025 배출량 보고서'
파리기후협정 목표 실패 보고서로 첫 확인돼
현 정책 기준 지구 기온 최대 2.9도 상승 전망
현재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모두 이행된다고 해도, 향후 10년 안에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시기 대비 1.5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유엔 기구의 분석이 나왔다. 전 세계가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제시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 1.5도 이내 목표 달성이 더 이상 실현 불가능하다는 점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것이다. 특히 이번 세기말(2100년)까지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대비 최대 2.9도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.
"현재 수준으론 기후위기 대응 실패"
유엔환경계획(UNEP)은 4일(현지시간) 이 같은 내용을 담은 '2025년 배출량 격차 보고서'를 발표했다. 보고서는 2020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파리기후협정에서 정한 1.5도 상승 목표 달성은 불가능해졌으며, 향후 10년 안에 이 목표를 최소 0.1도 이상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. 앞서 2015년 이뤄진 파리협정은 전 세계 국가가 맺은 조약으로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시대와 비교해 1.5도 아래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.
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도가 1.5도 상승 한계점을 넘어서기 전 배출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은 800억~1,300억 이산화탄소환산톤(tCO₂eq·이하 톤)에 불과했다. 그런데 현재까지 연간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이 이미 약 400억 톤 규모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, 이 한계치는 10년 안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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